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가을,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17일 광진모범운전자 봉사단과 함께 장거리 야외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을 모시고 안전하고 행복한 가을 나들이를 떠났다.
광진모범운전자회(회장 김석환)와 광진구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자원봉사단체의 자발적 참여와 나눔을 통하여 지역사회 내에 외롭고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여가활동을 제공하고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나들이에는 광진모범운전자회 개인택시 8대와 모범운전자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9명이 저소득 어르신 20여 명을 모시고 경기도 포천시 소재 허브아일랜드에서 다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자원봉사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됐다.
이날 나들이는 ▲허브아일랜드 소속 가이드의 안내로 산타마을, 추억의 거리, 식물박물관, 허브야외 정원 등 투어를 하고 ▲추억의 기념사진 촬영하기 ▲허브 아로마 족욕 체험 활동 등을 체험했다.
또한 이날 촬영한 기념사진은 액자로 제작해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오늘 광진모범운전자 봉사단께서 어르신들을 위한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해주신 만큼 가을 정취를 느끼시며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자원봉사활동을 추진하여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