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광주 광산구는 “1988년부터 발전한 각 분야별 지표를 담은 자료집 ‘통계로 본 광산30년’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1988년은 광산구가 광주광역시 일원이 된 해이다. 이때부터 2015년까지 분야별 통계를 집대성한 자료집은 100여 쪽에 걸쳐 그동안 광산구가 보인 성장세를 보여준다.
광산구는 인구, 사업체, 주택 등 11개 분야로 구분해 의료, 교육, 교통, 공공행정 등 34개 정보를 설명과 그래프로 알기 쉽게 수록했다. 자료집 말미에는 연도별 변화 데이터를 넣었다.
자료집에 따르면 광산구 인구는 1988년 12만5521명에서 2015년 41만557명으로 약 3.3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광주광역시 인구가 111만6332명에서 149만647명으로 1.3배가량 증가한 것과 견줘보면 광산구 인구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광산구 사업체 수 역시 1988년 약 7000개에서 2015년에는 2만6000여개로 3.7배 증가한 반면, 광주시는 같은 기간 1.6배(7만2000개→11만3000개)였다.

늘어난 것에 비해 줄어든 것도 있다. 바로 주택분야다. 1990년 광산구 단독주택 비율은 전체 주택의 83.9%(2만489호)였다.
하지만 2015년 단독주택은 전체의 9.4%(1만5497호)로 줄었다. 줄어든 단독주택 자리에는 아파트가 들어섰다. 광산구에서 아파트는 1990년 9.8%(2394호)에서 2015년 71.4%(11만8020호)로 폭증했다.
‘통계로 본 광산30년’은 광산구통계연보, 광주통계연보, 인구주택총조사 등을 취합해 발간했다.
광산 전자책방(ebook.gwangsan.go.kr)과 광산구 공공데이터 플랫폼(imap.gwangsan.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찾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