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세대 간의 공유와 소통을 통해 침체된 경로당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개방형 경로당을 23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구는 관내 경로당 163개소를 면적에 따라 3단계로 분류했고 중형급 경로당을 대상으로 신,구세대가 어우러질 수 있는 여가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대한노인회 송파구지회와 함께 참여를 원하는 경로당을 선정하며, 각 경로당의 특성과 위치 등을 고려하여 지역 주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든다.
지난 2015년 토성경로당 2층에 600권의 도서를 비치하고 어린이를 위한 인테리어 설비를 갖춘 북카페를 조성한 것이 첫 시작이었다.
어르신들만의 공간으로 여겨졌던 경로당이 아이와 엄마가 함께 독서하는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하면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 지속적으로 개방형 경로당을 늘려오고 있다.
이외에도 노래교실, 운동교실, 텃밭가꾸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과 다른 세대들의 발걸음을 이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중 인근 어린이집과 연계한 파인타운10단지경로당, 풍성경로당, 하마천경로당 등의 동화구연, 종이접기, 예절교실 등이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박춘희 구청장은 “어르신들만의 사랑방이었던 경로당이 모든 주민들의 사랑방으로 변신하고 있다”고 전하며 “경로당이 지역사회의 소통 창구가 되도록 다양한 지원과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