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대구시가 금호강 하중도를 테마가 있는 자연생태섬으로 조성해 전국적 명소로 만든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하중도 명소화 사업’은 올해 9월부터 사업비 94억원을 투입해 2019년 완료를 목표로 본격 추진되며 이를 통해 하중도 접근성의 획기적 개선, 노곡교 등 하중도 일원의 경관개선, 편의시설 확충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하중도 명소화 사업'은 이달부터 사업비 94억원을 투입, 2019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하중도 접근성의 획기적 개선, 노곡교 등 하중도 일원 경관개선, 편의시설 확충 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는 금호강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통해 비닐하우스 500여동을 철거, 하중도를 생태하천으로 조성한 후 2012년부터 유채와 청보리, 코스모스 등을 식재, 해마다 20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는 대구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만들어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널리 입소문이 나면서 전국적인 핫 플레이스로 떠올라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으나 하중도의 접근성 및 편의시설 부족으로 방문객들이 불편을 많이 겪고 있다.
우선 방문객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하중도 접근성의 획기적인 개선을 추진한다. 신천대로에서 노곡교 하부 둔치로 바로 차량 진출입이 가능토록 진출입로를 신설하고, 하중도 내 주차장은 꽃단지로 활용하고 둔치 주차장을 확장(기존 650→985대, 증 335대), 대형버스와 승용차가 주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방문객들이 도시철도 3호선을 이용, 하중도에 접근할 수 있도록 노곡교와 팔달교 사이에 보행자용 교량을 신설해 3호선 공단역에서 내려 하중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방문객들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시설도 확충된다. 하중도 내에 전시, 공연, 작은결혼식 등을 할 수 있는 이벤트 광장, 음수대, 쉼터, 벤치 등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금호강 하중도 명소화 사업을 통해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하중도가 전국적 관광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