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경찰서는 21일 광진구 구의동 신청사에서 김정훈 서울지방경찰청장,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기동 광진구청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
서울시 광진구 자양로 167(구의동)에 위치한 광진경찰서는 1만8739㎡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8층 건물로 지어졌다. 2014년 12월에 착공해 약 2년9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쳤다.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1층에 모유 수유실과 더불어 카페를 설치했다. 장애인 접근 편의를 위해 민원실에 장애인 우선 배려 창구도 뒀다. 지하 1.2층 주차장에는 149대의 주차공간이 마련돼 있다.
광진서는 또 인권보호를 위해 창살 없는 유치장, 폐쇄형 화장실, 모니터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피해자와 피의자를 분리 수사할 수 있는 공간은 물론 개별 조사실 31개와 8개의 진술 영상 녹화실도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