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중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시각특성화거점지원센터로써 강북권역(동부·서부·북부·중부·성동광진·성북강북교육지원청) 소속 유치원 및 초등학교 시각장애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 ‘찾아가는 미술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18일(월)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실시했던 ‘찾아가는 예체능교실’의 프로그램 평가를 기반으로 시각장애학생의 미술교육에 대한 욕구를 고려해 보다 집중적이고 개별적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며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시각장애학생의 사회·정서적 발전 도모 및 자신감 향상을 통한 긍정적인 사회통합 기회를 증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내용은 △조형요소와 원리 탐색하여 표현하기 △기본 미술 기능 익히기 △그림책·촉각책 만들기 △입체작품 만들기 △소리경험을 통한 작품제작하기 등을 바탕으로 한다. 개개별 학생의 시각적 특성 및 능력을 고려한 맞춤형 수업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중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시각거점특성화센터로써 시각장애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통합교육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