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관 2명, 마리화나 햄버거 팔았다며 버거킹 소송
경찰관 2명이 마리화나가 든 햄버거를 팔았다며 버거킹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스레타 푸에블로 부족 경찰인 마크 란다바조와 헨리 가발돈은 지난 10월 8일 뉴 멕시코주 로스 루나스의 버거킹에서 순찰도중 차에 탄 채 햄버거를 주문했다. 소장에 따르면 경찰관들은 햄버거를 절반 정도 먹었을 때 고기 안에 마리화나가 들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들은 재료가 마리화나인 지 확인하기 위해 필드 테스트 키트를 사용했으며 의학적 판정을 위해 병원에 갔다. 이 경찰관들의 변호사인 샘 브레그먼은 6일 "그것은 '와퍼'(버거킹의 햄버거 이름)의 완전히 새로운 의미"라고 말했다. '깡패들이 햄버거 안에 마리화나를 넣어서 직무를 행하려는 경찰관들을 해치려는 시도는 간악한 것이다'. 3명의 버거킹 직원들이 마리화나 소지 및 경찰관 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이들은 후에 기소된다. 3일 버나릴로 카운티에 접수된 소장은 개인 상해, 과실, 폭행, 공정 영업 위반등을 주장하고 법적 비용과 함께 피해 보상을 요구했다. 마이매미 소재 버거킹 관계자들은 마약 관련 토론을 금지한 회사 정책을 언급하며 코멘트를 거절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