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북한의 핵시설을 비롯한 대량살상무기를 무력화하는 선제공격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외신이 잇따라 보도했다. 미국 워싱턴 포스트의 한 칼럼니스트가 지난달 27일 대북 선제공격이 가능하도록 ‘개념계획 5029’를 수정, 확대키로 했다고 주장한 데 이어 지난 3일에는 워싱턴 타임스가 미측이 북한 핵시설 공격을 위한 비상계획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미국이 1993년 영변 폭격 계획을 세웠다가 이듬해 중단한 이후 대북 공격계획을 꾸준히 발전시켜 왔으며 이런 보도도 그런 연장선상에서 나왔을 것으로 추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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