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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민관 공동 청년문화예술 안심상가 조성
  • 장은숙
  • 등록 2017-09-07 12: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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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세의 30~40% 임대료로 청년문화예술 공방 지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성수동 갤러리아포레 지하에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간을 쓸 수 있는 청년예술공방 창업자를 위한 안심 상가를 조성한다. 


구는 타이쿤 피앤에이치(회장 박치석)와 ‘문화예술공방 조성’을 통한 청년 일자리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주요 협약은 타이쿤 피앤에이치는 성수동에 위치한 갤러리아포레 지하 3층에 문화예술 공방을 조성, 청년예술가들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공간을 지원, 성동구는 문화예술공방 창업자를 위한 교육과 창업컨설팅 등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현재 서울숲 갤러리아 포레 지하 2~3층에 위치한 타이쿤 피앤에이치는 3000평 규모의 지하 2층을 전시, 문화, 판매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10월 지하 3층 공방조성 공사를 완료, 11월 중 청년 예술가들을 모집, 입점을 목표로 두고 있다. 공방 지원과 함께 2층 전시공간에서 청년 예술가들의 홍보와 작품 판매까지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갤러리아포레에 340㎡ 면적의 공방 30개 중 20개가 안심상가로 조성, 성수동 주변 시세의 30~40% 수준인 저렴한 임대료로 청년 예술 창업가의 부담을 줄여 줄 수 있게 됐다.


예술가들의 창작공간과 그들의 판매 공간이 함께 제공돼 작품 홍보와 안정적 수익도 함께 창출할 수 있다는 면에서 청년예술가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기관은 간담회에서 신진 예술가 창업육성 지원은 성수동의 입지적 우수성과 서울숲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문화적 가치를 더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또 신진예술가를 배출하는 ‘인큐베이터' 역할로 청년일자리 창출과 병행. 향후 온전한 서웊숲으로 돌아올 삼표레이콘 이전 후 문화시설복합공간 유치와 연계, 성수동의 독특한 문화의 색을 입은 문화관광예술벨트가 되도록 적극 협력할 것으로 뜻을 모았다. 


이번 두 기관 간 협약은 청년일자리 창출과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대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성동구의 노력이 민간으로 확산되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성수동은 서울의 핫플레이스로 주목 받기 시작하며 젊은 창업가와 사회적기업가가 몰려들고 있는 곳이다. 젊은이들의 발길이 잦아지면서 가로수길이나 연남동처럼 임대료가 치솟는 등의 젠트리피케이션(둥지내몰림) 징후가 나타나 성동구에서 전국 최초로 젠트리피케이션 대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이다.  


성수동 지역을 지속가능발전구역으로 지정, 해당 지역 건물주와 62.4%의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 임대료 부담으로 쫒겨난 영세 상인을 지원하기 위하여 공공 안심상가를 조성하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민관이 함께 청년예술가 창업지원을 위한 안심상가 조성은 장기적으로 지역이 상생 발전하는 성공적인 사례로 남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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