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이 내년 상반기 대구교육박물관 개관을 앞두고 지속가능한 전시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대구교육박물관 포럼 '생각 넓히기' 두 번째 행사를 오는 9월 6일(수) 대구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7월 12일 ‘뮤지엄 3.0 & 크리에이티브 러닝’을 주제로 세미나 겸 워크숍을 가진데 이어 이번 2차 포럼에서는 ‘사례 연구(Case study)’ 형식으로 박물관 및 미술관의 교육 전문가를 초빙해 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각계각층의 관심 있는 교직원과 시민들이 참여하여 자유롭게 질문하고 토론하며 다양한 의견들이 실제 대구교육박물관 설립 및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이 날 첫 번째 발표는 민병훈 전 국립청주박물관장이 ‘박물관과 지역사회, 학교 교육 프로그램 연계에 관한 다양한 사례와 방법론’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박물관이 학교 교육 지원 활동을 통해 건전한 시민 육성에 이바지함으로써 박물관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내실화에도 기여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두 번째는 「박물관은 살아있다」 시리즈와 역사인물체험연극 등 기발한 체험 프로그램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선보인 문화예술 사회적 기업인 아트브릿지의 신현길 대표가 발표에 나선다. 이 자리에서는 ‘테마별 주제와 연극, 그리고 체험이 결합된 프로그램들의 사례를 통해 그 성공요인’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세 번째는 정은정 대구미술관 에듀케이터와 함께 하는 ‘나로부터, 주체 중심의 미술관 교육:참여미술관’의 시간이다. 미술관과 관람자 사이에서 상호 소통하고 관람자가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장을 만들어가는 매개체가 되는 미술관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현장의 생생한 모습과 새로운 교육 트렌드를 만나게 될 것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세 번의 대구교육박물관 포럼을 통해 수렴된 의견들을 대구교육박물관 설립 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하여 학생, 학부모, 교사, 시민 모두가 소통하고 공감하는 박물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생각 넓히기' 세 번째 행사인 3차 포럼은 9월 27일(수) ‘박물관 기획 전시에서 공간디자인 활용 방안’을 주제로 토론 형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