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주민 건강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10월31일까지 약 2개월 반동안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조사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한다. 구는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인제대 산학협력단과 협력키로 했다.
대상은 관내 만 19세 이상 성인 916명이다. 전문 조사원 4명이 기간 중 해당가구를 직접 방문, 전자조사표(CAPI)가 있는 노트북을 통해 대상자를 1대 1 면접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사전 교육을 받은 조사원 4명이 조사기간 중 유니폼과 신분증을 착용하고 해당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자조사표(CAPI)가 탑재된 노트북으로 조사대상자를 일대일 면접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조사대상 가구 방문 전 1주일 이내에 가구선정통지서를 발송하고 가구원 부재시에는 방문 날짜를 달리해 3회 이상 재방문해 조사한다.
조사항목은 18개 영역 총 226개 문항으로, 가구 월간소득을 비롯한 기본적인 가구조사부터 ▲ 흡연, 음주, 안전의식, 운동 및 신체활동, 영양 등‘건강행태’와 ▲ 고혈압,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등‘만성질환’, ▲ 스트레스 및 우울감 등‘정신건강’, ▲‘의료서비스 미수진 경험’등 지역주민 건강과 관련된 폭넓은 사항을 조사한다.
조사결과는 향후 보건소의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에 반영하고, 신규사업과 다양한 연구분야에 활용할 예정이다.
지난해 광진구에서 실시한‘지역사회 건강조사’통계를 분석한 결과, 건강행태지표 중 걷기 실천율은 55.2%로 전국 상위 10%의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김기동 구청장은 “지역사회 보건사업에 토대가 되는 조사로, 주민들의 적극 참여가 중요하다”며 “대상자로 뽑힌다면 적극 협조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