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성수동 도시재생 바깥 쪽인 상원길을 중심으로 지역 공동체 문화를 만들기 위해 ‘상원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펼친다고 31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아파트 주민, 상인들이 함께 모여 지역 문제를 의논하고, 세대끼리 화합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내용이다.
지역내 새마을금고(이사장 송규길)가 건물 3층에 지역 주민이 모일 수 있는 공유공간(103.53㎡)을 내줬다. 이 공간은 다음달부터 ‘상원마실’로 운영된다.
상원마실에선 또래친구 만나기, 전래놀이, 세대공감(직업체험-나도전문가), 이유식 만들기, 장난감 아나바다, 아빠와 함께하는 탁구교실, 족구교실, 상인들을 위한 상인아카데미 등을 운영한다. 주민과 상인들로 구성한 마을오케스트라도 만들 계획이다. 인사하기, 상권 살리기, 청소하기, 금연거리 만들기 등 캠페인도 벌인다. 연말에는 그간 활동을 발표하는 축제도 연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아파트 이웃간에는 마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편견을 깨고, 새로운 공동주택 마을공동체 문화의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