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경기도는 농업과 기업의 상생모델 구축을 위해 도, 스타벅스, 미듬 영농조합법인 간에 추진했던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과 자원 재활용을 위한 업무’가 2017년도에도 순항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약 4,300여 톤의 커피 박을 모아 재활용 커피 비료 2만 5000포대를 생산했다. 이를 평택지역 친환경 벼 생산단지에 무상으로 공급, 100여 농가가 혜택을 받았다.
또한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상품개발 및 친환경 커피퇴비 생산용 커피 박 제공, 2만 5,000포대 커피퇴비 구입을 위한 1억 원의 기금지원을 할 예정이며, 비료 무상공급을 통한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
스타벅스에서 나오는 커피 찌꺼기로 만든 친환경 퇴비를 활용해 생산한 친환경 쌀을 안전한 농식품(라이스 바, 라이스 칩 등)으로 다시 스타벅스에 공급하는 자원 선순환 구조는 국내 상생협력 대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미듬 영농조합은 평택지역 200여 농가와 협력해 가공용 쌀 생산단지를 조성, 우렁이를 활용한 친환경농법으로 연간 600여 톤의 쌀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인증과 특허를 보유한 우수 가공품 생산시스템을 통해 안전하고 품질 좋은 경기도 농산물을 전국 스타벅스 750여 매장에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50억 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쌀로 만든 라이스 바, 라이스 칩 등을 중국(700만원), 싱가폴(100만원)에 이어 대만, 미국, 캐나다, 쿠웨이트에 수출을 추진하는 등 지역농산물의 특색을 살려 경쟁력 있는 제품개발로 경기 농산물 판로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이관규 경기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한 커피퇴비는 폐기물처리 비용 절감과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자원재활용을 통한 친환경농업으로 환경보전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