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전주시 청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스스로 제안한 사업들이 전문가와 실무부서의 검토를 거쳐 추진된다. 시는 6일 시청 회의실에서 전주시의원과 대학교수, 청년단체, 일반청년, 시 국장급 간부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청년희망도시 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청년희망도시 정책위원들은 만 19세~39세의 전주시 청년 60명으로 구성된 전주시 청년희망단이 지난 1년간 토론과 회의 등 다양한 활동을 거쳐 제안한 청년정책·사업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청년희망단이 제안한 10개의 청년정책에 대해 독창성과 실현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으며, 시는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된 정책에 대해서는 각 부서별로 분담해 추후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예산확보에 나서는 등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전주시 청년정책, 청년이 만들고 펼친다!
특히, 이날 심사에는 △학자금 이자지원 확대 △1인 가구 밑반찬 공유 시스템 △청년참여예산제 △청년커플 맞춤형 결혼 △청년사회환원활동 지원사업 등 소통·교육·진로·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정책이 제안됐으며, 이중 ‘밑반찬 공유 시스템’과 ‘청년커플 맞춤형 결혼’ 등의 정책은 정책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시는 전주시 청년들의 시정참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이날 회의결과와 사전에 시행된 일반청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등을 종합해 사업제안자 중 4팀을 우수자로 선발, 오는 21일 청년희망단 2차 정기회의 때 시상할 계획이다.
▲ 전주시 청년정책, 청년이 만들고 펼친다!
전주시 청년희망도시 정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이자 청년희망단 일자리정책분과 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정린 씨는 “청년이 직접 생각하고 기획한 사업안들의 독창성과 실행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전주의 청년이자, 시민의 자격으로 시정에 꾸준히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청년희망단은 청년이 희망찬 도시 육성을 위해 만 19세부터 만 39세까지 직장인, 자영업자,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 전주시 청년 60명으로 구성된 정책제안기구로, 오는 7월 말을 마지막으로 1기의 임기가 종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