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전주시가 청년창업도시 기반 조성에 나선 가운데, 지역 청년들이 창업 등 경제활동에 대한 꿈을 자유롭게 키우고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인 전주청년상상놀이터 활성화와 소통을 위한 축제를 열었다. 시는 14일 병무청오거리 공동창업지원실에서 약 20여명의 전주시 청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전주청년상상놀이터 네트워킹 파티’를 개최했다. 전주청년상상놀이터는 민선 6기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전주시 대표사업으로, 시는 비슷한 꿈을 가진 청년들이 모여 각자의 창업 아이템을 공유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해 청년창업 경쟁력을 키울 계획이다.
▲ 전주시 청년들, 청년창업 활성화 위해 뭉쳤다!
‘나는 관계한다, 고로 존재한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청년들의 상상놀이터 참여 확대 방안과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참석자들은 또 취업과 창업 등 최근 청년들의 고민과 취미, 관심분야 등 공통적인 주제를 중심으로 관계형성에 나섰다.
▲ 전주시 청년들, 청년창업 활성화 위해 뭉쳤다!
시는 앞으로도 전주청년상상놀이터 활성화와 청년창업에 대한 청년들의 현실적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찾기 위해 매달 1회 이상 네트워킹 파티 및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연간 1000만명이 찾는 전주한옥마을은 청년들이 각자의 창업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고, 창직·창작에 대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일례로, 전주청년상상놀이터의 플래시 몹 그룹 ‘브르댕’은 지난 10일 한옥마을 경기전 일대에서 전주의 한복문화를 널리 알리자는 취지로 본인들이 스스로 기획한 한복 플래시 몹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최은자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장은 “청년들이 만드는 새로운 전주한옥마을 콘텐츠는 향후 전주청년들의 창업 아이템이 돼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다”라며 “지역의 강점인 문화콘텐츠와 관광산업을 청년창업과 연계시켜 향후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