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017년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4월부터 성동구 내 초․중학교 23개교, 학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코딩교육 등 4차 산업혁명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가 미래형 창의인재양성을 위해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은 컴퓨터 코딩교육과 메이커스토리 둥 두 가지로 운영된다.
컴퓨터 코딩 교육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한 경동초, 행당초, 마장중 등 14개 초․중학교에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코딩의 기본 이해부터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 배양을 위한 스크래치 프로그램 실습 등 컴퓨팅 사고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학교별로 주 1회 90분,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또한 여름방학기간에는 코딩 심화과정으로 희망 학생 20~30명을 대상으로 로봇 등 IOT 코딩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코딩캠프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은 성동구가 양성한 프로그래밍 교육 강사가 맡는다. 구는 소프트웨어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015년부터 IT 분야 전문직 경력단절여성 등을 대상으로 컴퓨터프로그래밍 교육강사 양성 과정을 운영했으며, 지난해 까지 총 115명의 강사가 배출됐다.
‘메이커스토리‘는 3D프린터, 아두이노 등 자동화된 최첨단 기기를 체험해 보고 이를 활용해 직접 물품을 제작해보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9개 초․중학교, 4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교육과정은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이해하는 입문과정, 3D프린터․레이저커터․아두이노 등 첨단 자동화 기기의 작동법 교육과 직접 기기를 활용하여 조명 등 일상용품 등을 제작해 보는 초급과정(8차시), 드론 및 로봇팔을 제작하고 구동 원리를 이해하는 고급과정(8차시)으로 구성되어 있어 학생들이 4차 산업 혁명을 보다 깊게 이해하고, 미래 진로탐색 및 직업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7월 개관 예정인 ‘4차산업혁명체험센터’에서 진행되며, 개관 전인 6월까지는 성수동 IT종합센터 내 메이커스페이스(IT 창업지원 및 교육공간)에서 진행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인공지능, 로봇기술, 생명과학이 주도하는 차세대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융합적 문제해결능력과 창의력을 갖춘 미래 인재가 필요하다”며 “이러한 시대에 발맞춰 우리 구는 코딩교육 등 4차 산업혁명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확대해 청소년들이 미래의 인재상에 적합한 지식과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