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법하고 확실한 건축행정으로 행정 신뢰도를 높여
시민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건축행정에 총력을 기울인다.
먼저, 건축 신고나 허가 신청 등이 많아지는 특정 시기에 지역 내 건축사와 공무원을 중심으로 종합민원실에 상담실을 한시 운영하여 설계부터 전반전인 건축 과정 등 각종 행정절차에 대한 전문가와의 상담시간을 마련한다. 시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건축 관련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지난해는 11월부터 12월까지 상담실을 운영하여 총 97건에 대하여 상담을 진행한 바 있다.
또 무질서한 건축행위 단속을 통한 법질서 확립과 함께 위반 건축물 사전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지역 내 건축사를 순번제로 활용하여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건축허가 대상의 설계도서 위법 사항과 허위 설계 여부, 부실공사 방지 및 공사 감리자의 의무사항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위반 건축물의 건축주에 대해서는 시정조치하고 설계와 공사감리, 사용승인 업무 위반 건축사는 전북도에 행정조치를 의뢰하는 등 법 절차에 따라 강력히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시 자체 발주공사 및 보조사업 공사에 대한 기술지원도 이루어진다. 시공 전 설계도서 및 원가계산서의 적성성 검토를 시작으로 시공 공법 적합성, 공사장 안전관리 준수사항 등에 이르기까지 건축, 전기, 기계분야 등 공사 전반을 관리한다.
지난해는 연지아아트홀 건립 공사 등 34건의 공사와 202건의 설계 검토를 진행했고, 올해는 정읍사 가요 박물관 건립 공사 등 245건의 공사와 설계 검토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올해 기술 지원을 위한 전문 팀이 신설되어 행정력을 더욱 집중시킬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저소득층에게 안정적이고 안전한 주거 공간 제공
저소득층의 노후 불량 주택을 개.보수해주는‘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모두 91세대의 저소득층 주택에 대하여 개.보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주거급여 지원사업도 추진, 2천850여세대의 임차 가구에는 임차료를 지원하고 280세대의 자가 가구에는 노후 부분에 대한 집수리를 지원한다.
저소득층의 집수리는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LH) 정읍시와 수선유지급여사업 위・수탁협약을 체결하고 집수리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이달 8일 협약을 체결했고, 중순부터 집수리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