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해남에 본사를 둔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원광전력(주)이 한국전력과 협약을 맺고 태양광 폐모듈 자원화 신기술 개발에 나선다.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지난 1월 31일 빛가람혁신도시에 있는 본사에서 원광전력(주)을 비롯한 울산과학기술원 ,아주대, 성균관대, ㈜아이티언,테크빌교육(주) 6개 전문기관과 'Open R&D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전 최초로 사외에 연구개발과제를 위탁해 핵심 기술을 확보하는 개방형 기술 혁신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서 이뤄졌다.
한전의 'Open R&D 사업'은 한전이 산학연 등 사외 전문기관에 연구비를 지원해 전력산업계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확보하는 연구개발 사업이다.
Open R&D는 사내외의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활용해 핵심기술의 공동 개발을 위한 R&D 전략이며, 전 산업분야에 확대되고 있는 기술 개발 트렌드다.
한전은 지난해 2회에 걸쳐 산학연 사외 아이디어와 해결 방안을 공모했으며, 우수 연구과제로 선정된 기관 및 기업과 협약을 체결했다. 한전은 3년간 총 164억원을 6개 협약기관에 지원한다.
호남지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한전 'Open R&D 사업' 참여사로 선정된 원광전력이 수행할 연구개발 과제는 ' 태양광 폐모듈 자원화기술 개발 및 Biz 모델 실증'이다.
원광전력은 앞으로 3년간 한전으로부터 30억원을 지원받아 폐기된 태양광 모듈에서 구리, 은 등 유가금속 및 실리콘 추출 기술 개발에 나선다.
한편 원광전력은 전연수 대표이사가 1988년에 전기공사를 전문으로하는 법인으로 설립하여 한국전력 배전공사 '무정전 가스개폐기공법'을 개발했고,국내 최초 매전용 저압계통형 태양광발전소 시공 및 20MW시공 실적과 1.2MW 자체 발전소를 운영하고있다.
또한 미래 먹거리인 에너지 신산업의 선두주자로 해남군 삼마도 에너지자립섬을 전국 최초로 준공하여 현재 운영중에 있으며 스마트그리드 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시공능가평가액 112억 9000만원을 기록하는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이다.
원광전력 전연수 대표 (현 한국전기공사협회전남도회 회장) 는 "이번 페모듈 자원화 R&D 연구과제를 성실히 수행하여 명실공히 태양광발전소 컨설팅, 개발, 시공, 유지 보수(O&M),폐모듈 처리까지 일괄 처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고객에게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