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오는 29일(화) 오후 7시, 송파구민회관에서 제15회 송파구 리듬체조단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공연은 한국적인 부채를 이용한 리듬체조 갈라작품 ‘태양을 품고’를 비롯해 경쾌한 민속무용, 고난도의 후프단체와 공후프 앙상블 등 한층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송파구 리듬체조단’은 국내에서 유일한 지방자치단체 리듬체조단으로 1998년 창단 이래 체육 꿈나무 육성과 건전한 청소년 문화에 이바지했다. 현재는 감독(김지연)을 포함하여 초·중·고교생 총 28명이 주 3회 정기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그간 2014 인천아시안게임,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축하공연은 물론 각종 대회와 공연을 통해 송파구의 이름을 널리 알리는데 큰 몫을 해왔다. 특히 올해는 ‘2016년 대한민국체조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기량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이번 정기 공연은 작품 창작부터 프로그램 구성까지 단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함께 만들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단원 전원이 참여한 ‘페스트벌’은 각 파트별로 직접 구성한 작품으로 리듬체조에 대한 열정과 에너지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작품이다. 아울러 송파구태권도시범단의 축하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구 관계자는 “ 리듬체조 꿈나무들의 아름답고 희망찬 공연이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공연을 통해 잠시나마 일상을 잊고 여유를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송파구민은 물론 리듬체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전예약 없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 및 단체관람은 송파구 문화체육과(☎02-2147-2823)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