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北 김정은, 피델 카스트로 별세에 주북 쿠바대사관 조문 (통일뉴스)
  • 정지연
  • 등록 2016-11-29 15:03:21

기사수정
  • 피델 카스트로에 애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주북 쿠바대사관을 찾아 피델 카스트로에 애도를 표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9일 "김정은 동지께서 쿠바혁명의 최고지도자 피델 카스트로 루스 동지의 서거에 즈음하여 11월 28일 우리 나라 주재 쿠바대사관을 방문하시고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하시였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조의록에 "탁월한 지도자는 비록 서거하였지만 그의 이름과 업적은 우리모두의 기억속에 영생할것이다. 위대한 동지, 위대한 전우를 잃은 아픔을 안고, 김정은"이라고 남겼다.


그는 헤수스 소톨롱고 주북 쿠바대사를 만나 "우리 인민은 크나큰 슬픔에 잠겨있다. 두 나라 당과 정부, 인민들에게 있어서 커다란 손실로 된다"고 위로했다.


그리고 "비록 서거하였으나 그가 남긴 고귀한 업적은 우리 두 나라 인민들의 심장 속에 그리고 진보적 인류의 마음 속에 고이 간직되여 길이 빛날 것"이라며 "혁명적 쿠바인민이 자기의 걸출한 지도자를 잃은 상실의 아픔을 이겨내고 라울 카스트로 루스 동지의 현명한 영도밑에 피델 카스트로 루스 동지의 생전의 뜻을 받들어 부강번영하는 인민의 이상사회건설과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반드시 이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조문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이 함께했다.

앞서 김 위원장을 비롯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박봉주 내각총리 등은 쿠바 정부에 조전을 보냈으며, 오는 30일까지 애도기간을 선포했다. 최룡해 당 중앙위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조문단은 28일 쿠바로 출발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