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우리들학교」는 탈북 청소년 대안학교로 학력 격차, 연령 격차, 가정 환경 등으로 정규 학교에 적응하지 못한 탈북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민간 교육 시설이다.
o 2010. 7. 23 개교하여 2013년 3명의 졸업생을 시작으로 2016년 현재까지 총 2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 현재 총 32명의 학생(초등 7명, 중등 6명, 고등 19명)과 26명의 교직원(상근직 교사 4명, 강사 9명, 교육자원봉사자 13명)이 함께하고 있다.
□「우리들학교」는 탈북 과정에서 교육 기회를 잃어버리고 문화와 언어, 나이 차이로 일반 학교에 적응하기 어려운 탈북 청소년들에게 일반 학교 편입학 지원, 검정고시를 통한 학력 인정 등을 도와주고 있다.
□ 「우리들학교」윤동주 교장은 “이번 방문이 학교 시설 및 교육 운영 개선을 위한 정부의 지원과 탈북 청소년의 일반 학교로의 편입을 도와주는 ‘디딤돌 학교’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상황에서 학교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통일부는 지난 11일 오후 제3국을 통해 탈북민 7명이 입국하면서 이날 기준 탈북민 숫자가 3만 명을 넘어 30,005명이 됐다고 밝혔다.
o 이에 통일부 장관은 기존 정책 체계와 역량을 점검하고 ‘사회 통합형 정책’으로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그 일환으로 11. 15.(화) 탈북 청소년 대안 교육 시설인「우리들학교」를 방문하여 탈북 학생들을 격려했다.
o 이번 방문을 통해 탈북 청소년들에게 자신감을 갖고 꿈을 향해 정진하여 통일 시대를 이끌어가는 주인공으로 성장하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