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명의 ...
▲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지난 19일(현지시간) 수도 앙카라 대통령 궁에서 연설하고 있다. ADEM ALTAN / AFP[제공자ⓒ 뉴스21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지난 7월 터키 쿠데타 실패 이후 터키 정부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뒤 경찰의 고문 사례가 확인 됐다.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uman Rights Watch· 이하 HRW)는 25일(현지시간) 경찰에게 고문할 수 있는 '백지 수표'와 같은 권한이 주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HRW는 지난 7월 15일 이후 수면 박탈, 심한 구타와 성적 학대, 강간 위협 등의 혐의가 포함된 13건의 학대 사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8월~9월 사이 인권 운동가들과 수감자들 40명과의 인터뷰를 기반으로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HRW 유럽·중앙 아시아 국장인 휴 월리엄슨은 성명을 통해 "고문에 대한 보호 수단을 제거해 법 집행 기관이 원하는 대로 수감자를 학대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HRW가 발표한 보고서에는 일부 변호사가 자신의 클라이언트들이 고문당했던 증거를 남기는 것이 두렵다는 말을 했다는 내용도 들어 있다.
법의학 전문가는 HRW에게 "수용자들의 몸이 멍으로 덮여있지 않은 곳이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스탄불의 한 변호사를 인용한 보고서에 따르면 당국자가 수감자에게 그와 아내를 강간하겠다는 위협도 받았다.
HRW는 터키 당국이 체포된 용의자의 변호사 접촉을 일부 제한했다고도 지적했다.
터키 정부는 이같은 주장과 관련 논평 요청에 즉각적인 대답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HRW의 보고서 발표 이틀전, 법무부 장관은 터키 교도소와 구치소 내에 "나쁜 처우와 고문은 없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