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현대경제연구원이 ‘현안과 과제’를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북한의 경제수준을 평가하고 국제비교를 위해 ‘HRI 북한 GDP 추정모형’을 개발하여 달러화 기준 1인당 명목 GDP를 발표하고 있다. 본 보고서에서는 1970년부터 현재까지 북한의 1인당 명목 GDP 추이를 살펴보고 남한 및 여타 유사한 국가들과 북한을 비교하여 북한의 현재 소득 수준을 평가하였다.
‘HRI 북한 GDP 추정 모형’으로 산출한 결과 2015년 북한의 1인당 명목 GDP는 1,013달러로 2014년의 930달러보다 소폭 증가하였다. 북한의 GDP 추이를 살펴보면 1987년에 1인당 명목 GDP가 986달러를 기록하며 경제력이 정점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인 마이너스 성장으로 2000년대 초에 600달러 중반까지 하락하였다. 북한은 2000년대에 들어 경제가 다소 개선되고 있으나 여전히 북한의 경제력은 과거 1980년대 후반 수준에 머물러 있다.
북한 경제력을 남한과 비교하면 북한은 남한의 1970년대 중반 수준의 경제력으로 평가된다. 북한의 1인당 명목 GDP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남한과의 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있다. 2015년 남한의 1인당 명목 GDP인 2만 7,195달러에 비해 북한의 1인당 명목 GDP는 약 3.7% 수준에 불과하다.
북한의 1인당 명목 GDP는 여타 공산주의 국가들과 아시아 국가들보다 현저히 낮은 경제 수준을 보이고 있다. 북한의 1인당 명목 GDP는 사회주의 국가들인 중국(7,990달러), 베트남(2,088달러), 라오스(1,779달러) 보다 낮은 수준이다. 북한과 유사한 인구 수준인 2,000만명대를 가진 아시아 국가인 말레이시아, 네팔 등과 비교 시 북한은 네팔(751달러) 보다는 1인당 GDP 수준이 높았으나 말레이시아(9,557달러)보다는 현저히 낮았다. 아시아 국가 중 저개발 국가들인 방글라데시(1,287달러), 미얀마(1,292달러) 보다도 북한의 소득 수준은 낮았다. 북한 보다 낮은 소득 수준을 가진 국가는 네팔을 제외하고는 아프리카의 최빈국들이었으며, 북한과 유사한 소득 수준을 가진 국가는 짐바브웨(1,064달러), 탄자니아(942달러), 세네갈(913달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