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대구시는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과 생활불편 최소화를 위하여 신천대로 서변대교~상동교 사이 7개 구간에 대해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단기 개선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신천대로는 도심의 남북 간 이동성 확보를 위해 도시고속도로(자동차전용도로)로 건설되었지만, 개통 후 20여 년이 지난 현재 도로용량에 비해 과도한 교통량(일평균 12만대, 최대 17만대)이 집중되고,
* 신천대로 : 서대구IC ~ 상동교 17km (왕복 4~10차로, 1987~1994년 개통)
☞ 서변대교 ~ 상동교 구간 : 9.2km(왕복 4~8차로)
* 적정용량 : 고속국도 기준 4차로 67,300대/일, 6차로 101,000대/일, 8차로 134,500대/일
진입차량과 진출차량의 잦은 엇갈림, 진출차로 용량 부족, 불합리한 차로 배분 등 도로구조 상의 문제로 인해 본선구간에 대기행렬이 발생하는 등 상습적인 통행속도 저하와 지정체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시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한 단기 개선대책으로 ‘서변대교~침산교 구간 등 7개 구간’에 대해 차로 재배분, 진출차로 추가 확보, 교통안전시설 설치 등 ‘맞춤형 도로구조 개선사업’을 올해 하반기 착수하여 2017년까지 우선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대구시는 단기 개선대책 시행 후 교통상황에 따라 기존 도로망의 효율적 활용과 침산교 등 연결교량의 혼잡완화를 위해 신천대로↔신천동로 및 금호강변도로 연결 방안 등 중기 개선대책도 단계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며,
또한, 신천대로의 용량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대심도 지하도로(도심 지하 고속화도로) 등 대체도로 건설 방안에 대해서도 장기적으로 구상해 나갈 예정이다.
대구시 황종길 건설교통국장은 “신천대로 개통 후 20여 년 만에 처음 시행되는 이번 단기 개선대책이 완료되면 신천대로 본선의 평균통행속도가 현재 31km/h에서 43km/h 수준으로 향상되는 등 신천대로의 교통혼잡이 크게 줄어들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교통편의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