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전남 강진군은 지난 20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자 82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자의 빈곤층 조기 탈피를 지원하고자 2016년 상반기 자립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국민연금공단 광주지역본부 유경환 전문강사가 「평생월급 프로젝트」란 주제로 강의를 했다. 100세 시대에 필요한 것들, 생애 주기에 따른 어떤 재무 목표를 설정해야하는가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의 필요성 등에 대하여 알려 주어 교육 대상자들은 “종자돈 만들기부터 노후 대비를 위한 어떤 재무 설계를 해야 하는지를 알게 되었다”며 바람직한 교육을 받았다고 호평했다.
희망·내일키움 통장은 일하는 기초수급자 뿐만 아니라 차상위 계층까지 자산형성을 지원하여 탈 빈곤을 촉진하는 제도로 가입 종류별로 가입 기준, 정부 지원액 등의 차이는 있지만 월 10만 원의 본인저축액에 근로소득 장려금과 수익금등이 지원되어 3년 가입 시 평균 720만 원∼1400만 원까지 지급 받을 수 있어 적은 소득으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제도이다.
2016년 상반기 동안 5명의 가입자가 만기 및 소득 증가로 인해 지급해지 하여 본인저축액의 3배∼6배의 지급해지금을 수령했고 강진읍의 한 가입자는 본인저축액의 6배의 만기 해지금을 수령하여“로또에 당첨된 기분이다, 어려워서 몇 번이고 중도 해지하고자 하였는데 참고 유지하였던 것을 정말 잘한 거 같다”며 주택 구입하는데 유용하게 사용했다.
강진군에서는 희망·내일키움 통장의 경우 지속적인 가입과 큰 혜택에도 불구하고 저소득층의 취약한 경제상황으로 인해 중도 해지율이 높고 탈수급 및 취·창업 등 요건으로 인해 가입 자체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며“중도 탈락 방지를 위한 근로소득장려금 관리, 관련 사회서비스 연계 등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강화하고 자립역량 강화 교육 등을 통해 사업의 높은 성과를 유지하고자 한다”며 저소득층의 목돈 마련을 통한 자활·자립을 지원하는 당초 사업목표를 충실히 수행하고자 함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