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함평군보건소, 노인 성 매개 감염병 예방 인형극 공연
함평군보건소(소장 박성희)는 4일 ‘건강한 성(性), 당당하고 행복한 노년’을 주제로 함평천지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노인 성매개 감염병 예방 인형극을 공연했다.
의학의 발전으로 수명 연장, 삶의 질 향상, 건강 증진으로 건강한 성생활을 유지하는 노인이 늘어나고 있으며 성 접촉을 통한 감염병 또한 증가 추세다.
그러나 이를 드러내기 어려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교육과 홍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함평군보건소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당당한 노년을 위해 구세군 후원사업으로 이번 인형극을 준비했다.
인형극은 노인의 성, 성 매개 감염병의 감염 경로와 주요 증상, 검사와 치료법, 예방법 등을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구성했다.
또 공연 중 OX 퀴즈를 곁들여 꼭 기억해야 할 내용을 다시 상기시켰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인의 성은 존중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부끄러운 것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며 “노년의 건강한 성생활을 위한 인식 확산과 감염병 예방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