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이 쌀 소비 확대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농업인, 전문가, 소비자단체 등과 머리를 맞댔다.
도 농기원은 9일 농기원에서 ‘쌀 소비 10% 확대 방안’을 주제로 심포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기념행사, 학술발표, 종합토론 3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농업인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학술발표에서는 쌀 소비 감소로 인한 쌀 수급 불균형, 식량안보 및 국민건강 위협, 농업과 농촌의 쌀 생산기반 붕괴, 식량 산업 발전 저해 등의 문제가 제기됐다. 이와 함께 해결 방안으로 쌀 소비 교육 및 홍보 확대, 쌀과 가공식품 수출 확대, 쌀 자조금 도입여건 조성, 가공용 쌀 계약재배 확대 등의 방안을 제안했다.
아울러 이날 심포지엄에 참석한 농업인과 소비자단체, 업체 관계자들은 쌀 가공제품 산업화 방안을 논의하고 급식과 연계한 쌀 소비 방안에 대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나눴다.
이오 함께 향후 경기쌀융복합산학연협력단을 중심으로 산학관연이 협력하여 쌀의 이용성을 높이고 쌀 소비에 힘을 합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부대행사로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쌀 신품종과 쌀 가공식품, 쌀을 재료로 만들어진 가공식품 쌀마들렌 등 50여 종이 전시되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임재욱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도출된 방안은 농업기술원 연구·지도사업과 연계하고, 정책 대안을 마련하여 지속적으로 쌀 소비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