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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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구제역 확산방지 및 조기종식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도는 지난 12월 충북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확산되는 가운데, 친환경 소독제 '구제역 제로'의 공급량을 평소 주 2톤 생산에서 10톤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구제역이 확산된 경기 이천, 용인, 안성 지역을 중심으로 ▲ 부분 살처분 처리 농가, ▲ 방역대 내 축산농가, ▲ 도축장 등 취약지역에 집중 공급하고 있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구제역 제로'는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의 바이오연구센터에서 생산과 공급을 담당하고 있으며, 유산균과 구연산을 적정한 비율로 혼합하여 만든 친환경 미생물 제재다.
더불어 일반소독제가 소독하기 어려운 사료 및 음수통, 축체, 농후사료 등에 직접살포 및 급여가 가능하며, 유산균의 생균효과와 구연산의 살균효과를 배합·활용해 가축의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병원성 바이러스를 사멸시키는 등 효과가 탁월하다.
임병규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장은 “백신접종으로 항체가 완전히 형성될 때 까지 감염축이 산발적으로 나올 수 있고, 감염축이 배출하는 바이러스 양과 그에 대한 제거가 확산의 중요한 변수가 된다.”며, “신속한 신고와 더불어 동거축에 대한 소독 등 차단 방역에 전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는 지난 10월부터 금년 5월까지를 구제역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타 시·도와 접경지역, 과거 구제역 발생지역 등 취약지역 축산농가에 「구제역 제로」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구제역 확산방지에 힘을 기울여 왔다.
더불어 24시간 상황근무 체계 확립 및 긴급방역 체계구축을 통해 의심축 신고 시 방역관을 급파, 감염축 색출과 살처분을 비롯한 초동방역조치와 사후관리 등 구제역 바이러스 제거작전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