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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에서는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으로 관내에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산불발생 가상상황을 연출하여 지난 22일에는 군청, 강화경찰서, 해병대제2사단, 해병대제5연대, 강화소방서, 강화군산림조합, 강화군의용소방대 등 25명이 참석하여 실제 훈련 준비를 위한 토론기반훈련을 실시했다.
이어 23일 오후에는 강화읍 관청리 북산 북문(진송루) 일원에서 관광객의 가상 산불발생 신고를 시작으로 하여 관련기관 약 200여명과 진압차량 등 장비 180여대가 동원되어 재난관리책임기관간 산불을 실제로 진화하는 초기대응체계를 점검하는 실행기반훈련을 실시했다.
이로써 재난발생시 각 기관이 해야 하는 임무분담과 협조를 통해 주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초기대응체계를 갖추었다.
실행기반훈련을 주관한 이상복 군수는 훈련강평에서 재난발생시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골든타임(Golden Time)내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관련 기관간의 협조체제구축과 표준행동절차(SOP)를 단계별로 정비하여 문제점은 체크리스트를 통해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고, 이어 훈련에 임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