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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은 강화고려인삼의 옛 명성을 회복하고 인삼재배 농가의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하점면 고인돌광장에서 개최한 “제2회 강화고려인삼축제”가 10,000여명의 관광객이 참여하고 약2억7천여만원의 판매고를 올린 가운데 큰 호응 속에서 막을 내렸다.
강화인삼협동조합에서 6년근 인삼임을 보증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는 행사였으며, 인삼캐기, 6년근 인삼경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강화인삼을 보다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강화인삼 그림 그리기 대회, 강화인삼 전시장,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강화인삼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어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행사의 의미와 흥을 더 했다.
이상복 강화군수는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강화인삼은 사포닌 함량이 높고 향과 맛이 일품이라 국내 인삼중에서도 명품으로 손꼽힌다”고 말하고 “6년근 강화인삼을 믿고 구입할 수 있는 강화고려인삼축제장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방문객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