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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14년 우리브랜드 신발 명품화 사업 5개 기업 선정
  • 전태규
  • 등록 2014-03-05 0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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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신발 명품 브랜드 육성을 위한 ‘우리브랜드 신발 명품화 사업(이하 명품화 사업)’이 올해 사업의 첫 단추를 꿰었다.
 
부산시는 부산신발 우리브랜드 명품화 도전을 위해 지난달 16개 기업이 명품화 사업신청을 했으며, 치열한 경쟁을 거쳐 5개 특화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5개사는 (주)에이로, (주)자이로, 에이치에스인터내셔널, 온누리산업, 국제글로벌(주)로, 업체 선정과정에서 예년에 비해 높은 경쟁률(3.2:1)을 보이며 신발산업의 개발열기와 우리브랜드의 명품화에 대한 높은 열망을 나타냈다.
 
명품화 사업은 지역 신발기업에 대한 첨단소재, 인체공학적 설계, 디자인 등 개발지원으로 부산브랜드 신발을 세계적 고부가가치 명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사업비 3억 9천8백만 원 규모로 추진된다.
 
선정기업이 추진하는 주요사업은 △(주)에이로는 ‘발바닥 지압 기능을 갖는 초경량 기능성 워킹화 개발’ △(주)자이로는 소치 동계올림픽 이후 스피드 스케이팅의 주요 마니아층 형성 붐이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연결된 수요를 겨냥한 ‘족부 밀착형 스피드용 아이스 스케이트 부츠 개발’ △에이치에스인터내셔널은 패션러블한 고객의 니즈제공과 친환경공법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친환경공법의 다기능 솔 교체구조 신발 개발’ △온누리산업은 반사구 요법을 이용한 오랜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Phylon(EVA발포)을 이용한 이중돌기 지압 슬리퍼 개발’ △국제글로벌(주)는 국내·외 낚시 레저인구 증가에 따른 고급 낚시화 시장을 주도할 ‘REXUMA 브랜드 낚시화 개발’을 각각 진행하게 된다.
 
이들 기업은 성공적인 개발 완료로 향후 3년간 약 410억 원(내수 142억, 수출 268억)의 매출효과를 기대하는 등 성공적인 명품브랜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앞으로 개발진행은 부산시의 지원을 받아 선정된 5개사와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 한국신발피혁연구원이 협력해 맞춤형 연구개발 및 기술지원으로 성공적인 과제수행을 해나갈 계획이며, 중간평가(7월)·최종평가(12월) 등을 실시해 기술개발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개발제품의 홍보강화에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가능성 있는 지역기업이 세계적인 명품 신발을 생산 판매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명품신발개발의 산파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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