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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세계식량가격지수, 6개월만에 소폭 반등
  • 윤만형
  • 등록 2013-11-11 17: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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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10월 식량가격지수가 전월 보다 1.3% 높은 205.8 포인트를 기록하였다.
 
  식량가격지수는 지난 4월 이래 처음으로 상승하였으며, 모든 품목군별 가격지수가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설탕 가격지수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 식량가격지수: (’13.1월)213 → (4월)217 → (7월) 208 → (9월)203 → (10월)206

< 품목군별 가격지수>

 (곡물) 9월(195 포인트) 보다 1.1% 상승한 197 포인트를 기록하였다.

  이는 전년 동월(254 포인트) 대비 22% 낮은 수치이며, 옥수수를 비롯한 대부분의 곡물 생산이 올해 기록적인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반면, 밀은 수입 수요가 탄탄하고 아르헨티나에서의 생산 악화 예상에 따라 가격이 올랐다.
 
 (유지류) 9월(184 포인트) 보다 2.0% 상승한 188포인트를 기록하였다.

  팜유는 동남아시아의 예상보다 낮은 생산량 및 높은 수입 수요로 인해 가격이 5% 이상 오르면서 1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한편, 대두유 가격은 작년 및 재작년 동월 대비 낮은 수준을 보이면서 올해 공급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을 밝게 하였다.
 
  (육류) 9월(184 포인트) 보다 0.1% 상승한 184.2 포인트를 기록하였다.

  육류 가격지수는 전월과 거의 변동이 없는 가운데, 가금육과 돼지고기의 경우 사료 가격 하락에 힘입어 가격이 내려갔다.
 
  (유제품) 9월(251 포인트) 보다 0.4% 상승한 252 포인트를 기록하였다.
 
  탈지분유 가격은 약세, 치즈 가격은 변동이 없었던 반면, 중국의 수요 강세가 반영된 전지분유 및 버터의 가격이 오르면서 유제품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한 수치를 나타내었다.
 
  (설탕) 9월(247 포인트) 보다 7.4% 상승한 265포인트를 기록하였다.

  설탕 가격지수는 3개월 연속 올랐으며, 이는 최대 생산․수출국인 브라질 중남부 지역의 기상여건 악화로 인한 수확 지연에 따른 것이다. 한편, 10월의 설탕 가격은 올해 생산 전망이 불투명하여 변동이 심했다.
 
▲ 세계곡물생산량, 소비량 및 재고량    

< 2013/14년도 세계 곡물 수급 전망 >

  2013/14년도 세계 곡물 생산량은 전월 대비 0.3%(8.5백만 톤) 상승한 2,498백만 톤으로 전망하였으며, 이는 전년 대비 8.0% (185.6백만 톤) 높은 수치다.
 
  세계 곡물 생산량 전망은 캐나다, 중국, EU, 미국 및 우크라이나의 곡물 생산 증대가 예상됨에 따라 상향 조정되었다. 특히, 올해 곡물 생산의 급격한 증가는 미국의 옥수수, 독립국가연합(CIS) 국가의 밀 생산이 회복된 데 따른 것이다.
 
  * 주요 곡물 생산량 전망치: 밀 7.4%(48.8백만 톤), 쌀 0.6(4.2), 잡곡 11.4(132.7) 증가

  2013/2014년도 세계 곡물소비량은 2,418백만 톤으로 전망하였으며, 이는 전년 대비 3.5%(81.6백만 톤) 증가한 수치다.

  세계 곡물 소비량 전망은 생산 증대 및 가격 하락으로 인해 식용 및 사료용 소비가 모두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됨에 따라 상향 조정되었다.
 
  2013/2014년도 세계 곡물 기말재고량은 전년 대비 13.4%(66.4백만톤) 증가한 564백만톤으로 전망하였다.

  * 주요 곡물 기말재고율 전망치: 밀 23.6%, 잡곡 17.4%, 쌀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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