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 작업중인 동아리 회원들
사회복무요원과 대학생들로 이루어진 재능나눔 봉사동아리 ‘사회복무벽화지원단’이 지난 11월 9일 부산시 연제구에 위치한 거제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하여 주민들의 왕래가 많은 사거리 골목길의 허름한 벽면에 아름다운 그림을 수놓았다.
유동인구가 많은 이 골목길은 칙칙한 벽면으로 인해 마을의 이미지 실추는 물론 지역주민들에게도 애물단지 같은 존재였다. 그런 벽면이 이번 벽화작업을 통해 마을을 한층 밝아지게 하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
또한, 이번 벽화작업을 시작으로 앞으로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오래된 벽면을 찾아다니며 벽화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2009년 사회복무요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처음 활동을 시작한 사회복무벽화지원단은 현재 30여명의 사회복무요원과 일반인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하고 있는 재능봉사동아리로 이번 벽화작업까지 모두 20차례에 걸쳐 부산지역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층 주거지역에 무료벽화지원을 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