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도로의 계획, 건설 및 관리 등 도로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이달 17일 07:00부터 18일 07:00까지 24시간 동안 국가지원지방도 및 지방도, 군도 144개 노선 198개 지점을 선정하여 통행하는 모든 차량에 대한 교통량을 전수조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통량 조사를 시행하는 주요 도로는 구국도(일주도로, 중산간도로, 5.16도로, 1100도로, 평화로) 5개노선, 국가지원지방도(번영로) 1개노선, 지방도(남조로, 한창로, 서성로, 제1,2산록도로, 비자림로, 대한로) 7개노선과 군도 131개 노선에 대하여 실시한다.
금번 교통량조사에는 조사원 450명을 투입하여 시간별, 차종별, 방향별로 통과 교통량을 조사할 방침이다.
교통량 조사자료는 합리적인 도로계획과 효율적인 도로유지관리 등 도로행정의 기초 자료로 활용함은 물론, 도로정비 수요 계획 및 그 우선 순위를 판정하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며 조사결과는 교통량정보제공시스템「http;//www.road.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12년도 1일 교통량이 가장 많은 지점은 중산간도로(1136호선) 노형동 월산마을(도로교통공단 앞)을 통과하는 차량(1일 3만4,745대)이 제일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