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너와 나, 우리는 하나! 모두 어울려 평화통일 기원 -
제주특별자치도 하나센터가 주최하는 북한이탈주민 한마당 잔치가 오는 10월 3일(수) 10시부터 애월 실내체육관에서 북한이탈주민과 정착도우미 및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 후원 : 통일부, 도, 도교육청, 제주지방경찰청, 대한적십자사, 대한주택공사, 제주개발공사 등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려 펼쳐지는 레크레이션 및 명랑체전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되며 이번 화합의 장 마련을 통해 그동안 새로운 지역에서 적응하면서 긴장된 순간을 조금이나마 잊고 지역사회에 보다 빠른 적응과 함께 모두의 염원인 남북이 함께하는 평화통일을 함께 기원하는 의미도 갖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북한이탈주민이 진정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이 되기 위해서는 평소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배려, 나눔문화 확산이 절실하다”며 북한이탈주민 지원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도내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은 2013년 6월말 현재 164명으로 북한이탈주민의 교육, 지역적응 등을 위해 통일부, 도, 관련기관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북한이탈주민지역적응센터인 제주특별자치도 하나센터도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