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북한산 ‘산영루’는 북한산성내 태고사 계곡과 중흥사 계곡이 만나는 자연암반 위에 세워진 누각으로 산그림자가 수면위에 비치는 곳이라 하여 ‘산영루’란 이름을 갖고 있다.
산영루의 빼어난 경관은 많은 기록에 남아있는데 18세기 초 이익은 「차삼각팔경운」에서 삼각산 팔경의 하나로 산영루에 뜬 달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후 송상기의 「유북한기」, 17세기 후반 이엽과 유광천의 도봉산과 삼각산 유람기, 18세기 후반 다산 정약용과 그의 형 정약전, 19세기 초 추사 김정희 등이 수많은 시인 묵객들이 산영루에 대한 기록을 남기고 있다.
특히 18세기 중엽 이덕무는 북한산을 유람하면서 <산영루>라는 시를 남겼는데 산영루의 옛풍광을 그림처럼 아름답게 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