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과 충남문화산업진흥원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가 주관하는 ‘2012 통하는 가족문화캠프-한 가족 같은 취미’가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에 걸쳐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4∼6학년의 어린이가 있는 가정 20가구 60여명이 참여하여 평소 함께 시간을 보내기 충분하지 않았던 가족에게 신체활동과 미디어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 구성원간 소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영화를 통해 색으로 우리가족의 취미를 알아보는 ‘시네마 프리즘’, 가족이 함께 단합하여 문제를 해결해 보는 ‘영화 골든벨’, 다양한 취미 경험의 장을 마련하여 가족이 함께 온몸으로 체험하는 ‘가족 취미 박람회’ 등이 있으며,
 
온가족이 즐겨먹는 밥상에 필요한 ‘가족도자공예’, 평소 가족에게 전하기 어려웠던 이야기를 영상으로 통해 전달하는 ‘가족영상편지’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마련되어 있다.

특히 ‘가족 취미 박람회’ 는 집중력을 요구하는 국궁, 함께타는 바이크 투어링, 산과 들에서 직접 체험하는 종합네비게이션 스포츠 활동, 애니메이션의 원리를 이해하는 과자애니메이션, 함께 즐기는 야외 바비큐 가든 파티 등이 마련되어, 일상에 지쳐있던 가족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취미를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캠프 관계자는 “현대사회의 잃어버린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 공동의 취미를 발견하여, 가족 화합의 장이 되고 더 나아가 천안을 대표하는 가족여가 프로그램으로 2012 가족문화캠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