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윤성현)는 1일 오전 08시경 진도대교 앞 해상에서 일체불상의 변사체가 발견되어 조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날 최초 발견자 박모씨(남, 80세)는 오전 7시30분경 진도 습지 신동공원에서 산책 중 해안가 10m해상에 떠있는 변사체를 발견하고 신고하였다.
신고를 받은 완도해경은 수사요원들을 현장에 급파하여 사체를 인양하였다.
완도해경관계자는 “변사자(신원불상)는 3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신장 약 170cm 건장한 체격으로 하의는 검정색 등산복 차림에 상의는 검정색 바탕 녹색 등산복, 단화 착용, 부패 진행에 목 주위 및 가슴 부위에 부패망 외에 기타 외상은 일절 없으나, 왼손목에 수갑이 채워져 있었다.” 전했다.
한편, 완도해경 관계자는 변사자 부패 진행되어 신원파악 중에 있으며, 왼 손목에 수갑이 채워진 경위 등 사망경위에 대한 수사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