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여수세계박람회 등 각종 국제행사를 대비하여 친환경 음식문화를 조성하고 남도 좋은식단 실천을 위하여 낭비없는 음식문화 실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는 남도의 푸짐한 상차림 선호 등으로 인해 식량자원 낭비가 심각성을 더해감에 따라 낭비없는 음식문화를 정립해 나가기 위함인 것이다.
시는 낭비없는 음식문화 정립을 위하여 덜어먹기, 찬기/집게/국자 사용 의무화, 반찬 양/가짓수 줄이기, 남은 음식 싸주고 싸가기 등을 전개한다.
이에 따라 시는 음식문화개선 추진위원회와 음식문화개선 모니터링단을 활용하여 그 실천사항을 독려하고 점검한다.
또 시 음식문화 특화거리 ‘복산먹거리’ 지정?운영하여 음식문화실천업소를 양성하고, 음식문화 우수 실천업소에 대해서는 위생용품 지원, 식품진흥기금융자 우선추천 등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아울러 음식문화개선사업은 의식개혁 사업인 만큼 음식업 영업주 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학생, 주부 등을 대상으로 연중 교육을 실시하고, 대중교통 등을 이용한 홍보물을 게첨하는 등 낭비없는 음식문화 범시민 실천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음식업소 관계자 등 전 시민들의 낭비없는 음식문화 실천이 쓰레기 양을 줄여 환경과 지구를 살리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음식가격이 비싸다는 여론에 따라 음식값 인하운동을 펼친 결과 일식/한정식/활어횟집 등 20개 업소가 자율인하에 동참했고, 목포시와 외식업목포시지부는 지속적으로 음식값 인하 운동을 펼쳐 자율인하 동참업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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