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도내 첫모내기가 4월 26일 강원도 양양군에서 실시한다. 이번 첫모내기는 강원도 주품종인 오대벼 1.2ha로 양양군 강현면 정암리 김광섭 농가가 지난 4월 4일 못자리를 설치하여 도내 첫 번째로 모내기를 하게 된 것이다.
이번 첫모내기는 쌀시장 개방 등에 따라 쌀 재배 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 지역특성을 살린 조생종인 오대벼를 심어 조기 수확하여 햅쌀로 판매할 계획이다.
□ 강원도에서는 이번 첫모내기를 시작으로 삼척 등 2모작 지대를 제외하고 본격적인 모내기는 5월 중순부터 시작하여 6월초에 대부분 마칠 예정이다. ※ 2012년 강원도 벼 재배계획 : 36,851ha, 172천톤
한편, 도에서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시책으로 생산비 절감을 위해 벼 농사용 상토 및 영농자재 지원, 벼 육묘시설 62개소, 고품질 쌀 생산단지(500ha)를 조성하고, 수확 후 쌀 품질을 고급화하기 위해 친환경 완전미 생산시설, 원적외선 곡물건조기, 벼 건조저온 저장시설 등을 지원하는 등 생산비 절감과 품질 고급화를 위한 생산기반을 조성하여 강원 쌀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문의 : 강원도청 농산지원과 033-249-2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