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대표선수단 격려…“훈련여건 개선 적극 지원할 것”
이명박 대통령은 18일 오전 태릉선수촌을 방문, 100일 앞으로 다가온 제30회 런던올림픽대회 출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국가대표선수단을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태릉선수촌에 도착해 박종길 선수촌장으로부터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현황을 듣고 체육과학연구원 내 생체역학실험실로 이동해 스포츠과학을 활용한 동작분석(Motion Analysis) 과정을 시찰·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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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 개막 100일을 앞두고 이명박 대통령이 18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을 방문, 2012년 런던 올림픽 선전을 기원하며 국가대표선수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이어 오륜관과 필승관을 찾아 훈련 중인 배드민턴, 핸드볼, 유도, 레슬링, 복싱 선수들을 격려하고 올림픽에서 선전을 당부했다.
태릉선수촌 선수식당에서 배식대에 준비된 식사를 직접 배식 받아 지도자, 선수들과 오찬을 함께 한 이 대통령은 선수 개개인의 올림픽을 준비하는 자세와 각오, 훈련에 있어서의 애로사항을 들으면서 각별한 관심을 표명했다.
오찬 자리에는 역도 사재혁·배드민턴 이용대 선수와 이경희 탈북 리듬체조코치 등 14명의 선수와 지도자들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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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런던 올림픽을 100일 앞둔 18일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을 방문,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박종길 태릉선수촌장 등과 대표팀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
오찬 후 이 대통령은 선수단에게 “2012 런던올림픽은 한국이 해방 후 처음으로 참가한 1948 런던올림픽 이후 64년이 지나 동일 장소에서 개최되는 한국스포츠 역사에서 아주 특별한 의미가 있는 대회”라며 “선수, 지도자들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훈련여건 개선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선수 여러분들의 땀과 노력이 올림픽에서 좋은 성과로 이어져 스포츠를 통해 국제사회에 공헌하는 국가로 성장한 한국의 글로벌 위상을 전 세계에 보여주는 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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