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의용소방대 연합회(회장 박석동)는 4월 12일 오후 2시에 창설 제80주년을 맞아 해남군 문화예술회관에서 기념식 행사를 가졌다.
금번 80주년 기념식에는 그 간의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 현장활동에 대한 헌신에 위로와 격려를 위해 박철환 해남군수, 김영록 국회의원, 이종록 군의회의장, 박경수 해남소방서장 등 내?외빈과 지역주민 1,500여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식전행사와 본행사 그리고 부대행사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식전행사로는 해남군 의용소방대 발전을 기원하는 전통국악 공연을, 본 행사는 유공 의용소방대원 포상, 해남군 의용소방대 창설 80주년을 맞아 그 간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 현장에서 보여준 의용봉공의 정신을 재조명해 보는 영상상영시간을 가졌고, 부대행사로는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 현장에서 의용소방대의 활동 사진전을 개최했다.
특히, 그 간 오랜 세월 동안 묻혀있던 대원들의 땀과 열정이 묻어나는 80년 역사를 집대성한 책자 발간을 기념하는 출판 기념회도 함께 가졌다.
‘해남군 의용소방대 80년사’는 2011년 7월 편찬위원회를 구성, 그 간 보관해 오고 있던 자료와 역대 의용소방대원들이 생생한 인터뷰 자료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책자 구성은 의용소방대 변천, 사진으로 보는 해남군 의용소방대 80년사,
전남?해남군 의용소방대 변천, 소방홍보/고문서 자료 등 총 580페이지의 방대한 분량으로 제작되었다.
해남군 의용소방대 연합회는 80년사 책자를 소방방재청 및 전국 소방관서, 전국 시/도 의용소방대연합회 등 주요 기관에 배부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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