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해양범죄에 특화된 과학수사 지원체제 마련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용환)은 10일 과학수사팀을 정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서해해경청 과학수사팀은 기존 과학수사반을 확대 개편하여 사이버 범죄의 수사단서를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포렌식(Digital Forensics) 전문가와 강력범죄 용의자의 인간행동에 관한 범죄심리 전문요원으로 구성됐다.
최근 해상범죄는 갈수록 지능화,다양화,흉폭화되고, 급변하는 해상치안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서해지방청 과학수사팀을 신설하여 이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과학수사에 대한 국민의 전반적인 기대수준이 높아 해양경찰 수사에도 동등한 과학수사 역량이 요구되는 현 시점에서 과학수사팀 신설을 계기로 서해청 특성에 맞는 특화된 감식기법 개발하는 등 국민의 요구에 적극 부응하는 해양경찰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해해경청은 지난 2010년 3월부터 정보수사과에 과학수사반을 운영 하여 현장감식 73건, 거짓말탐지 검사 162건, 디지털포렌식 분석 12건의 감식ㆍ감정을 실시해 사건 해결에 결정적인 증거를 제공하는 등 큰 활약을 해왔다.
최근에는 서해지방청 과학수사팀 디지털포렌식 요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및 서울시장 후보 홈페이지 사이버테러 특별검사실”에 약 3개월간 파견되는 등 과학수사 전문가로서 역할을 톡톡히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디지털포렌식(Digital Forensics) : 법적으로 인정되는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컴퓨터 등 디지털기기를 이용해 자료를 분석?보존하는 수사 방법으로 관련 기록을 훼손시키지 않고 그대로 보존하는 핵심 기술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