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남석 곡성군수의 비서실장인 안모씨를 임의 동행 연행
전국에 기차마을로 널리 알려진 곡성군에 광주지방검찰청 특수부(신호철 부장검사)는 수사관을 급파하여 곡성군 옥과면에 조성중인 총 사업비 60억원(국비 포함)규모의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관련 서류 등을 압수 수색 하였다고 7일 밝혔다.
압수수색과 함께 허남석 곡성군수의 비서실장인 안모씨를 임의 동행 형식으로 연행하여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검찰은 6일에는 곡성군청 비서실과 회계과에 수사관들을 보내 컴퓨터와 서류철 등을 압수하여 조사하였다.
전임 군수시절인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한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은 현재 95% 가량 공사가 완공되어 개장을 앞두고 있다.
총 6만㎡ 규모인 생활체육공원 부지의 매입에는 총 사업비 60억 가운데 10억 가량이 소요되었고 50억은 각종 시설물 구매와 설계에 사용되었다.
한편 허남석 곡성군수는 2일부터 미국 하와이카운티와 우호교류를 위해 출장 중이며 8일 입국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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