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지난 3일 장흥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상인회 임원 및 장흥군청 관계자, 명예감시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흥농산물품질관리원과 정남진장흥토요시장상인회간「농산물 원산지표시 관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소비자와 생산자를 동시에 보호하기 위한 농산물 원산지 표시 관리 협력을 강화하고, 전통시장에서 보다 신뢰받는 원산지 관리 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장흥농산물품질관리원과 정남진장흥토요시장상인회는 적극 협조하기로 하였다.
장흥농산물품질관리원은 상인들의 원산지 표시제도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정남진장흥토요시장에서 공무원과 명예감시원으로 구성한 단속반이 월 5~10회 원산지 지도·홍보 활동과 식별 책자?원산지표시 푯말을 제공하고 장흥군 및 시장상인회와 합동으로 원산지 표시 부정유통 방지 캠페인을 분기 1회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정남진장흥토요시장 상인회에서는 자율 지도·점검반을 운영 장흥 특산물에 대한 생산자 표시제를 자율적으로 실시하기로 하였다.
장흥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11개 실과소가 합동으로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반을 운영하며, 매주 토요일 및 5일장에서 표고 및 수산물 등 원산지 표시를 지속적으로 지도·점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장흥군 및 장흥농산물품질관리원과 상인회 등 민관이 함께하는 지도·점검을 통해 전국 최고의 주말관광시장의 명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승호 장흥농산물품질관리원사무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정남진장흥토요시장에 원산지표시가 정착되어 소비자와 장흥군민들이 믿고 많이 찾아와 정남진장흥토요시장이 더욱 더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