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은 4일 오후 진안마이학습장에서 열린 진안교육계획 설명회에서 “농산어촌이 살아야 국가가 산다”며 “우리의 농촌학교를 학부모와 아이들이 살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행사장을 찾은 학부모 300여명과 전북교육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농산어촌에서 커나가고 있다”며 농산어촌을 살리기 위한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골에서 커나가는 아이들이 가슴이 따뜻한 아이들로 성장해서 우리나라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교육감은 진안제일고를 찾아 2,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자신의 진로를 선택할 때는 내가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보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앞으로 자신의 미래를 선택하는데 신중을 기하고 자신의 진로를 선택할 때 즐거운 일을 선택하고, 선택했다면 정말 집요하게 매달려야 한다는 것.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기초를 충실히 쌓아야 학습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며 “기본에 충실한 학습태도와 집중력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논술과 면접에 대비하기 위해 독서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또한 인생을 즐겁게 살기 위해서는 남에게 많이 베풀며 사는 것이 매우 필요하다는 점을 마지막으로 이야기했다.
‘학생을 위한 학교란 무엇인가’에 대한 학생의 질문에 김 교육감은 “학생들이 꿈을 갖도록 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학교의 역할이며, 아이들이 자신의 개성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학교가 해야 될 일이다”라고 말했다.
출처 : 전라북도 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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