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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선에 ‘북청주역’ 신설 가능성 높아져
  • nam2580
  • 등록 2012-03-27 1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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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천안~청주공항간 복선전철 건설 예비타당성 조사에 청주역과 오근장역 사이에 ‘북청주역’신설을 포함하여 조사키로 결정하였다고 충청북도는 밝혔다.
 
북청주역 신설은 당초 계획에는 없었으나 충북도가 구토해양부, 기획재정부, KDI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국토해양부에서 북청주역 설치를 포함하는 사업변경 계획서를 ‘12년3월 20일(화)’에 기획재정부로 제출하였다.
 
기획재정부에서는 3월22일(목) KDI로 구토해양부에서 제출한 사업변경 계획서를 반영하여 예비타당성을 조사하도록 과업변경을 지시하였으며, KDI는 오는 5월경 예비타당성 조사를 완료하여 타당성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북청주역 신설이 확정된다.
 
도내 시·군별 철도이용 현황 분석 결과, 그동안 청주는 철도와 큰 연관성이 없는 도시인 것으로 분석 되었다. 청주권이 충북도에서 차지하는 인구 비중이 57%에 달하지만 청주권이 철도이용률은 연간 1인당 이용횟수가 0.42회(전국 4.54 충북 1.45)로 낮기 때문이다. 이는 충북선 등 철로를 시민이 이용하는데 접근성 불량이 주 원인으로 보여진다.
 
경부선 철도 부설시 청주로 철도가 지나갈 수 있었으나 유림들의 강한 반대로 당시 철도 노선을 천안→청주에서 천안→대전으로 변경되었다. 그 당시 대전은 작은 촌락에 불과하였으나 이후 경부선과 호남선 철도의 건설로 중부권의 핵심도시인 151만 광역시로 크게 성장하였다.
 
1921년 다행스럽게 충북선 부설로 조치원~청주간 철도가 개통되어 청주역이 지금 청주시청 인근으로 도심내 위치하였다가, 1068년에 우암동 옛 청주MBC 자리로 이전한 후 도시 팽창으로 1980년 외곽 지역인 정봉동으로 이전함으로써 청주는 철도와 큰 연관성이 없는 도시로 발전 하였다.
 
그러나 북청주역이 신설되면 청주시민이 철도 이용률이 대폭 증가하여 교통 분산 효과가 기대된다.현재 도심지에서 청주역까지는 정체가 심한 도심지 관통 도로를 이용함으로써 40분정도 소요되나, 새로 신설되는 북청주역까지는 무심천 동·서 도로를 이용하여 15분 정도면 도착 할 수 있어 철도 이용이 편리하게 된다.
 
이로 인해 철도 이용객수가 크게 증가 할 것으로 예측된다. 도청 관계자는"현재 청주역 연간 이용객이 27만명이나 북청주역 설치로 97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교통이용 수단이 철도를 이용한 이용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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