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임야가 전체 면적의 80%차지하는 봄철 산불방지를 위한 행정력을 집중한다.
군은 3월 20일부터 4월 20일까지 산불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현장중심의 예방과 감시활동 강화, 산불의 조기발견과 초동진화 등 총력 대응에 나선다.
군은 매년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하여 왔으나 올해는 4월 11일 총선 등이 예정되어 있어 일선 관계자들과 주민들이 산불에 대한 경각심 이완과 대응력 약화가 우려됨에 따라 특별대책 기간을 정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게 된 것이다.
군 산림보호담당은 3월 하순부터 4월 중순까지 1달가량이 연중 산불에 가장 취약한 시기로 진단하고 있다.
이 시기 연중 가장 강한 바람이 불어 대형 산불의 위험이 상존하며 청명과 한식 등으로 인한 성묘객과 등산객 등 산행인구가 증가한다.
이에 따라 군은 산불종합상황실 근무인원을 6명으로 증원하여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 또 과장급 을 단장으로 하는 산불 현장지원단을 편성하여 유사시 산불 현장에 파견하여 진화활동을 지원한다.
취약지역 순찰을 위해 소속 공무원 6분의 1를 투입하여 순찰활동을 평치며 식목일과 청명한식 들어있는 주에는 전 직원이 근무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경찰과 합동으로 방화범 검거 팀을 운영하면서 방화범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하여 검거함으로써 실화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등 강도 높은 대책을 다양하게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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