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3월 한 달을 봄맞이 “시민 대청소의 달”로 정하고 겨우내 묵은 때를 말끔히 치워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간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봄맞이 환경 정비 기간’ 중에는 시민, 시설물 관리기관, 공무원이 함께 참여하여 겨울동안 미처 치우지 못한 쓰레기, 먼지 등취약지역의 구석구석까지 일제히 청소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3월 20일(화) 서울 곳곳에서 시민, 시설물 관리기관(서울메트로, 한전, KT, 시설관리공단 등), 기업체, 상가번영회, 공무원 등 약 5만여명이 참여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한다.
종로, 세종로, 명동, 남대문로 등 4개 구간에서는 서울시와 종로, 중구가 합동으로 시민, 유관기관, 공무원이 함께 참여하고, 강남구 등 23개 자치구는 자체 실정에 맞게 청소구역을 지정하여 시민, 공무원이 함께 한다.
특히, 이번 새봄맞이 대청소는 지역주민, 상인, 시설물 관리기관이 직접 참여하여 내 집 앞, 내 점포 앞을 스스로 책임감과 시민의식을 갖고 자발적으로 청소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겨우내 먼지 등으로 더럽혀진 대로변 보도휀스와 배전함, 공중전화부스, 버스·택시 승강장 등의 시설물을 세척하고, 화단 내 담배꽁초 등을 수거한다.
이 날은 차도와 보도의 물청소를 실시하고, 평소 청소의 손길이 잘 닿지 않는 골목길, 이면도로, 전통시장 등의 청소에 역점을 둔다.
시는 3월을 “새봄맞이 대청소의 달”로 정하고, 겨우내 더럽혀진 곳들이 말끔히 청소되도록 시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청소를 실시해 나간다.
우선, 도로 부속물(보도휀스 등), 녹지시설, 교통안전시설물, 보도상시설물(가로판매대 등), 도로변 빗물받이, 지하철 관련 시설물 (환기구 등), 버스정류장 시설물, 공중전화, 배전반 등에 쌓인 먼지, 묵은 때에 대하여 집중적인 물청소를 실시한다.
특히, 동절기에 물청소를 하지 못하여 도로에 쌓인 먼지를 청소하기 위해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분진흡입 청소차량(총16대)도 본격적으로 운행하며, 도로변 빗물받이 내 쌓인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자치구의 물청소차(237대), 노면청소차(149대)를 본격 운행함으로써 도로를 말끔하게 청소해 나간다.
시는 일제 대청소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시민들이 고가 밑, 녹지대 등의미처 치우지 못한 쓰레기를 발견하여 신고하면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에 청소민원 신고센터도 설치 운영한다.
서울시 생활환경과 도시청결팀(2115-7421)과 클린도로운영팀(2115-7417) 및 25개 자치구 청소과에 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토록 하고, 신고 즉시 처리할 수 있도록 청소기동반을 각 구청에 운영한다.
특히, 핵안보정상회의(3.26~3.27) 기간을 전후하여 회의장 주변, 정상 숙소, 주요 간선도로에 대하여 도로 물청소, 쓰레기 수거를 대폭 강화함으로써 깨끗한 서울의 이미지를 제공해 나간다.
참고로, 쓰레기를 무단투기하다 적발되면 폐기물관리법 제68조에 따라 2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서울시는 이번 새봄맞이 시민 대청소 인증 사진을 찍어서 올리는 사진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 대표 트위터(서울마니아)에 #새봄맞이 대청소(해시태그:주제어)를 표기한 후,내 집, 내 점포 앞을 청소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올리면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 서울시 대표 트위터 :
http://twtkr.com/@seoulmania 서울시 김홍국 기후환경본부 생활환경과장은 “3월은 겨우내 쌓인 먼지, 묵은 때를 말끔히 청소하여 깨끗한 서울을 만들고, 봄맞이를 준비하는 시민 대청소 기간임을 강조하고, 이 기간 동안 시민 스스로 자율적으로 내 집 앞, 내 점포 앞을 깨끗이 치우고 청소하여 즐거운 봄맞이가 되도록 다 함께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서울특별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