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종농업을 탈피한 고소득 대체작목 육성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발전을 꾀하기 위한 주민과의 열린 토론회가 3월 14일 오전 10시에 주생면사무소에서 열렸다.
지역주민 대표들과 기관·단체장 등 약 70여명이 참석한 이날 토론회에서 주생면(면장 노병열)은 남원시 관내 읍면중 주생면의 지역개발이 가장 더디고 소득수준이 낮아 이를 극복하기 위한 면민의 의식전환과 역량결집이 어느때보다도 매우 절실한 때라 강조하고, 경종농업에서 탈피한 고소득 대체작목으로서 멜론 명품화 재배 확대 등에 주민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주생면 지역은 농지가 대부분 요천변의 사질토로서 배수가 잘되고 일조량이 풍부하여 멜론을 비롯한 고소득작목 재배지로서 적합하다.특히 지난해부터 멜론원예브랜드육성사업이 도입·시행되고 있는 것을 기회로 앞으로 10ha 규모의 멜론생산단지를 조성하자는데 주민들이 뜻을 모으고 이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모았다.
한편 주생면은 지역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노력으로서 소재지권 환경정비사업과 멜론원예브랜드육성사업, 요천생태습지조성사업 등을 유치·확정하였으며, 향후 귀농·귀촌, 소재지권중장기개발, 청년문화공간조성, 파출소 신축, 공영주차장조성 등에도 박차를 가해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 담당 : 주생면 김대기(620-3889)